일상/맛집

[한입소반] 숙대 맛집 묵은지참치김밥 (묵참) 추천 & 후기

김마로. 2020. 4. 2. 18:21

 

용산에서 일했을 때,

점장님께서 아침으로 사주신 묵참.

 

 

이영자님 맛집으로 유명한 곳 김밥이었다.

 

 

처음 먹었을 땐 그저 그런 맛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문득문득 그 맛이 생각났다.

 

 

계속해서 생각나는 맛이었다.

 

 

결국, 나는 한입소반에 들려 묵참을 사 먹었다.

 

 

집과 거리가 있어 자주 가진 못하지만

근처에 볼 일이 있을 때마다 꼭 가서 포장해온다.

(숙대 한입소반은 포장만 가능)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한입소반에서 묵참 3줄을 샀다.

 

 

가격은 한 줄에 4000원.

 

 

6시 정도에 갔는데

맛집답게 웨이팅 30분 정도 있었다.

(이전에 2시쯤 들렀을 땐 웨이팅 없었다)

 

 

줄을 서있는 와중에도 손님이 계속 와서

같이 간 친구들이 놀랐다.

 

 

 

 

 

 

 

원래는 은박지 포장이었는데

포장이 업그레이드되었다.

 

 

훨씬 나은 듯.

 

 

 

 

 

 

 

일반 김밥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두께.

 

 

속이 꽉 차있다.

 

 

묵참답게 주 재료는 묵은지와 참치.

 

 

이 외에도 당근, 우엉, 달걀, 어묵 등이 들어있다.

 

 

 

 

 

 

 

묵참이 두꺼운 데다가 속이 꽉 차있어서

반줄만 먹어도 배부르다.

 

 

묵은지가 참치를 잡아줘서

깔끔하면서 조합이 좋다.

 

 

크기가 커서 먹는 게 좀 힘들지만

정말 정말 맛있다.

 

 

남영역, 고속터미널 근처에 간다면

꼭 먹어보기를 권한다.

(남영역이 본점)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지만

조합이 굉장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