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마라탕에 중독되어서 일주일에 마라탕을 3-4번 먹곤 했었다. 그 당시에 용산에서 일했었는데 용산역 주변 모든 마라탕 집을 먹어봤을 정도로. 그중 가장 맛있었던 곳을 최근에 다시 방문했다. 바로 용산 레미안 지하에 있는 천향 마라탕이다. 4호선 신용산역과 레미안 상가가 연결되어 있어 찾아가기 매우 편하다. 신용산역 3번 출구와 레미안 상가 연결통로로 지하로 내려가 직진하면 있다. (B210호) 1호선 용산역에서도 1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 하나면 건너면 된다. 마라탕은 6000원부터 주문 가능하고 소고기, 양고기 추가는 3000원이다.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한 편. 뷔페처럼 먹고 싶은 재료를 담아서 계산하면 마라탕을 만들어주신다. 새우가 없는 곳이 은근히 많은데 여기는 큰 새우로 준비되어 있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