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쓩모사부] 가산디지털단지역 쓩모사부 마라탕 후기

김마로. 2020. 6. 3. 18:03

 

퇴근 후 마라탕을 먹으러 갔다.

 

 

검색해서 찾아간 마라탕 맛집이라는 쓩모사부.

 

 

지난번에 포스팅한 최여사네돈가스 근처 가게였다.

 

 

 

 

 

 

 

다시 간 식당가.

 

 

 

 

 

 

 

최여사수제돈까스처럼 지하 1층 식당가에 위치해있다.

 

 

식당가 입구로 내려가서 쭉 직진하면 돼서 찾기 쉽다.

 

 

 

 

 

 

 

꽤 넓은 편인 매장.

 

 

저녁 6시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았다.

 

 

 

 

 

 

 

영업시간은

 

월 - 금 : 11 - 21시

토, 일 : 휴무

 

브레이크 타임 : 15 - 17시

 

 

역시 가산디지털단지 상권에 위치한 가게답게

주말은 쉰다.

 

 

가산에는 주말 영업하는 곳보다 안 하는 곳이 더 많다.

 

 

유의할 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는 것.

 

 

시간 꼭 확인하고 가길 바란다.

 

 

 

 

 

 

 

마라탕 가격은 100g 당 1600원.

 

 

기본 6000원이라고 되어있는데

고기 추가 포함 6000원이라 저렴한 편이다.

 

 

보통 마라탕 재료만 6000원부터에

고기 추가는 따로 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여쭤보니 고기 포함 6000원부터라고 한다.

 

 

먹는 양이 적은 사람이 가도 좋은 가게.

 

 

 

 

 

 

 

마라탕 맛있게 먹는 법.

 

 

매운 단계는 하얀 국물인 0단계부터

엄청 매운 4단계까지 있다.

 

 

 

 

 

 

 

쓩모사부 가산점이 독특했던 점은

재료 바가 중앙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보통 마라탕 가게들은 벽 쪽에 위치해있는데

여기는 가게 중앙에 있었다.

 

 

양쪽에서 재료를 고를 수 있어서 더 편했다.

 

 

또, 재료마다 이름표를 적어놓아서

잘 모르는 재료도 고르기 쉬웠다.

 

 

 

 

 

 

 

본고장면, 튀김두부 등

다른 곳에 없는 독특한 재료도 있었다.

 

 

새우가 작은 새우인 건 아쉬웠지만...

 

 

재료가 다양하고 가짓수가 많은 점은 좋았는데

솔직히 신선도는 잘 모르겠다.

 

 

후기에는 신선하다고 되어있었는데

내가 갔던 날만 유독 그랬던 건지...

 

 

 

 

 

 

 

보통 마라탕 집에서 판매하는 음료들도 판매한다.

 

 

음료수 종류가 꽤 다양했다.

 

 

 

 

 

 

 

매장 양쪽에 있던 앞치마.

 

 

셀프로 가져가서 사용하면 된다.

 

 

 

 

 

 

 

국자, 숟가락이 자리마다 있었다.

 

 

가끔 한 종류만 있는 가게도 있던데

여기는 두 개 다 있었다.

 

 

혼자 가서 국자 쓸 일이 없었지만...

 

 

 

 

 

 

 

1단계로 시킨 마라탕이 나왔다.

 

 

소고기, 옥수수 면, 당면, 푸주, 유부, 건두부 등

좋아하는 재료로만 만든 마라탕.

 

 

약간 매웠다.

 

 

워낙 매운 음식을 못 먹긴 하지만,

반 이상 먹으니 입술이 붓는 게 느껴졌다.

 

 

얼얼한 맛.

 

 

 

 

 

 

 

국물은 땅콩 맛이 많이 느껴졌다.

 

 

마라탕 자체는 맛있는 편이었지만,

재료 신선도가 떨어졌다.

 

 

푸주를 정말 좋아해서 7-8개 넣었는데,

너무 딱딱해서 다 남겼다.

 

 

다른 재료들은 괜찮았는데 푸주만 유독 그랬다.

 

 

워낙 좋아하는 재료여서 아쉬웠다.

 

 

 

 


 

 

 

마라탕 자체는 맛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던 쓩모사부.

 

 

재방문의사는... 50%?

 

 

일단 가산에 다른 마라탕 집을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