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 아울렛을 가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했다.
아울렛 근처에 있어서
역에서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매장 입구에 있는 영업시간 안내판.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매일 07-24시로 나와있는데 약간 다르다.
월 - 금 : 08 - 23시
토 - 일 : 10 - 23시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보다는
짧은 영업시간이지만
가산 상권 치고 늦게까지 하는 편.
특히 주말에도 23시까지 하는 카페
가산에 흔치 않다.
매장 들어서자마자 보인 지니의 요술램프.
알리바바커피숍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같다.
램프 소품이 너무 예뻐서 찰칵.
알리바바의 음료 메뉴판.
차가운 음료, 뜨거운 음료 보기 쉽게 나누어져 있다.
특이한 점은 차가운 음료만
가능한 음료 용량이 700ml이다.
엄청 큰 사이즈.
벤티 사이즈가 약 600ml이니
700ml면 엄청난 양.
이 중 키오스크에 BEST 메뉴라고 적힌
죠리퐁 라이스를 주문했다.
다양한 디저트도 판매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케이크.
특히 베르사유, 퍼플가든 케이크 색감이
굉장히 독특하다.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은 비주얼.
한 조각에 85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아메리카노와 세트로 사면 만원으로 괜찮은 가격인 듯.
쇼케이스 안에 진열된 샌드위치와 마카롱.
보통 프랜차이즈 마카롱보다
훨씬 맛있어 보였다.
수제 뚱카롱 느낌인 알리바바 마카롱.
다음에 가면 얼그레이 밀크티 마카롱을
사 먹을 예정이다.
알리바바커피숍 가산점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 시
모든 음료 50% 할인
(2주 이내 재방문 시 / 1회 리뷰당 1잔)
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파격적인 50% 할인인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어쩐지 영수증 리뷰 많더라.
죠리퐁 라이스.
가격은 5900원.
원래는 맥주잔처럼 생긴 매장용 컵에
음료가 나오는데 코로나 때문에
테이크아웃 컵으로 부탁드렸다.
층층이 정성 들인 음료에
여러 각도로 찍었다.
맛은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좋았다.
곡물쉐이크에 죠리퐁 올린 맛.
끝에 살짝 텁텁하긴 하지만
더운 날씨에 당 충전 제대로 해준다.
매장 곳곳 안 이쁜 곳이 없는
알리바바커피숍.
테이블, 의자, 군데군데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소품 하나하나가 고풍스러우면서 조화롭다.
특히 스테인드글라스와 조명이
분위기에 한몫하는 듯.
갈색톤 인테리어에 포인트 소품이
정말 잘 어울린다.
보통 분위기 좋은 카페들은
테이블이 낮아 노트북 하기 매우 불편하다.
알리바바커피숍은 거의 모든 테이블이
높고 넓어서 노트북을 하거나 공부를 하기 좋다.
특히 위 사진 속 자리는 카공족들이
매우 선호하는 자리.
내가 방문했을 때도 마지막 사진 4자리는
카공족들로 만석이었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치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알리바바커피숍.
앞으로 자주 갈 것 같다.
분위기도 좋고,
음료도 맛있고,
노트북 하기 좋고,
공부하기 좋고,
모든 점이 마음에 들었던 카페.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알리바바커피숍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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