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간 스타벅스.
2020년 초 한창 도서관 다닐 때는
도서관 근처 스타벅스를 애용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도서관이 휴관한 후
스타벅스도 갈 일이 딱히 없었는데,
그 스타벅스 건물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나온 뒤로는
해당 지점을 이용하지 않았다.
게다가 일을 시작해 다른 스타벅스도 안 가다가
생일 기프티콘을 받아서 사용하러 갔다.
스타벅스 역곡 DT점.
역곡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걸린다.
역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편.
처음 생길 때는 '이렇게 떨어져 있는데 손님이 많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스벅은 스벅이었다.
늘 손님이 많은 스타벅스 역곡 DT점.
식사시간 이후에 가면 자리가 없다.
스타벅스 역곡 DT점 1층 카운터.
총 2개의 층으로 되어있고 매장은 꽤 크다.
1층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2층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오랜만에 가니 MD가 눈에 들어왔다.
특히 두 번째 사진에 손잡이 있는 텀블러
탐났는데 가격보고 내려놓았다.
맹하게 생겨 귀여운 돌고래 스노우볼.
돌고래 표정이 귀여웠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조각 케이크.
늘 블루베리 쿠키 치즈 케이크를 먹었는데,
이번엔 다른 케이크를 도전했다.
바로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케이크.
밑에 초코가 꾸덕해 보여 더 기대됐다.
주문한 케이크와 음료가 나왔다.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프라푸치노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
예상보다 맛있었다.
위에는 진한 크림치즈,
밑에는 꾸덕한 초콜릿 케이크.
각각도 맛있는데,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다.
성공적이었던 케이크 주문.
친구가 주문한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친구는 맛있다고 했는데
내 입맛엔 별로였다.
느끼한 초코음료 맛.
내가 주문한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프라푸치노.
스타벅스에 가면 열에 아홉 번은 이 음료를 마신다.
정말 좋아하는 음료.
커피맛이 진하면서 달달하다.
달고 진한 커피 프라푸치노를 찾는다면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프라푸치노 강추한다.
매장 한 편에 있던 프리퀀시 증정품.
요즘 서머 레디 백 때문에 난리던데
역곡점은 품절이었다.
여의도에서 서머 레디 백을 받으려고
300잔을 주문, 매장에 두고 가는 일이 벌어졌다.
때문에 한창 말이 많았는데
결국 6월 5일부터 서머 레디 백에 한하여
1회 1개만 교환 가능하다고 한다.
온라인에서 10만 원까지 올랐다는 서머 레디 백.
이제라도 규정이 생겨 다행이지만
너무 늦장 대응이 아닌가 싶다.
매년 프리퀀시 증정품 사재기 논란이 있었고
이미 사갈 사람들은 다 사갔을 만큼
시간이 지났는데.
매년 인기였지만 올해 여의도 사건이
퍼지면서 더더욱 이슈였다.
마지막에 딴 길로 샌 포스팅.
이번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크림치즈와 꾸덕한 브라우니의 조화.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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