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간 홍대.
경주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홍대에서는 약간 멀고
상수역에서는 굉장히 가깝다.
홍대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렸다.
런치타임
11: 30 - 15 : 30
Break Time
15 : 30 - 17 : 30
디너타임
17 : 30 - 23: 00
중간에 브레이크 시간이 있으니
시간 확인은 필수!
위치가 골목이라서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외관.
한정식과 잘 어울렸다.
고기 한정식이 주 메뉴인 경주식당.
세트메뉴가 많아서 고르기 한결 편하다.
목살 정식이 사이드 메뉴인 줄 몰랐는데
디너타임에는 메인 메뉴 주문 후 추가해야 한다.
사실 인터넷에서 목살 정식만 보고 갔어서
살짝 당황했다.
와인, 맥주 등 여러 음료도 판매한다.
친구 생일을 맞아 저녁 먹으러 간 거여서
고기 한상 샐러드 파스타 세트와
댄싱 플레임 샤도네이를 주문했다.
고기 한상 샐러드 파스타 세트 39000원
+ 강황밥 2 공기 2000원
+ 된장찌개 2000원
+ 댄싱 플레임 샤도네이 15000원
= 58000원
고기 한상 샐러드 파스타 세트는 원래 41000원이지만
와인과 함께 첫 주문 시 2000원 할인된다.
(영수증을 안 봐서 포스팅하면서 알았다.)
고기 한상 샐러드 파스타 세트와 와인.
정갈하게 차려진 한상이 먹음직스러웠다.
소고기와 목살이 함께 나오는 고기 한상.
소고기가 식으면 질겨지니
먼저 먹어야 한다고 하셨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푸짐한 고기 한상.
소고기보다 목살이 더 맛있었다.
소고기도 맛있었는데
대화하면서 천천히 먹어서 그런지
마지막에 질겼다.
고기를 추가한다면 목살을 추천!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파스타가 의외였다.
별 기대 안 했는데 예상외로 맛있었다.
소스가 맛있고 면과 야채 비율도 좋았다.
양도 많아서 처음에 비비기 어려울 정도.
다만, 면이 잘 끊어져서 집기 힘들었다.
추가로 주문한 강황밥과 된장찌개.
사실 고깃집 된장찌개를 기대하고 주문했던 건데
된장찌개보단 된장국에 가까운 맛이었다.
다시 간다면 굳이 추가하진 않을 듯.
저녁식사시간에 가니 테이블마다 촛불을 켜주셨다.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촛불이 은은하게 빛나는
경주식당.
늦은 저녁이 되니 더욱 분위기 있었다.
한옥집 구조와 조명 덕에 매우 좋았던 분위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정갈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었던 경주식당.
음식도, 분위기도
만족스러웠다.
늘 사람이 붐비는 홍대에서
조용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경주식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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