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2020년 2월 25일부터
보건소에서 일부 업무를 중단했다.
보건증 검사 업무가 중단 업무에 포함되어
민간의료기관을 통해 발급받아야 한다.
때문에 구로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보건증 발급 가능 민간의료기관을 확인하고
그중 한 곳인 대한산업보건협회에 다녀왔다.
서울의원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사단법인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서울의원.
표에는 서울의원이라고 되어있어서
전화번호로 확인했다.
2020년 6월 기준이니
꼭 다시 확인하시길.
대한산업보건협회 서울의원 운영시간.
진료시간
08 : 30 ~ 17 : 00
점심시간
12 : 00 ~ 13 : 00
접수 마감
오전 : 11시 30분
오후 : 16시 30분
주말, 공휴일 휴무
준비물 : 신분증, 검사료 12000원
시간 확인 꼭꼭 하고 가시길!
2020년 7월 1일.
미루고 미루던 보건증 검사를 하러 갔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매우 가깝다.
안내판이 곳곳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다.
보건증 검사도 2층으로!
수요일 3시 30분쯤 도착했는데도
줄이 엄청 길었다.
평일이라서 사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당황스러웠다.
줄을 서서 대기하는데
복도는 냉방이 안돼서 매우 더웠다.
손선풍기가 없었다면 다음을 기약했을지도...
줄을 서기 전에
보건증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보건증 문진표.
간단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추가된 설문지까지
성실히 작성하고 줄을 섰다.
보건증 검사 순서.
접수, 수납 → 엑스레이 촬영 → 의사 진찰
→ 항문 도말검사 → 표 제출
보건소에서는 3000원이었는데
여기서는 검사료 12000원이다.
보건소에서 보건증 업무를 안 하니
비싸도 어쩔 수 없다ㅜㅜ.
체온 측정 후 출입가능.
해당 문구가 곳곳에 붙어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 때문에
체온이 높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
신분증 검사, 체온 측정을 한 뒤
검사를 하러 들어갔다.
207호 앞에서 체온 측정을 한 뒤,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는다.
번호 차례가 되면 수납을 먼저 해야 한다.
수납을 하고 검사를 시작한다.
4번 검사실로 가서 엑스레이 촬영을 한다.
주의할 점은 검사실 앞 바구니에
본인 문진표를 꼭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진표를 넣지 않으면 접수가 안되니
꼭 바구니 안에 넣어야 한다.
4번 검사실 엑스레이 촬영, 6번 검사실 의사 진찰을
마치면 5번 검사실로 가서 항문 도말검사를 해야 한다.
설명이 자세히 적혀있어서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항문 도말검사가 보건증 검사 마지막 단계이다.
검사 용기를 5번 검사실로 가져가면
문진표 아래에 있는 결과 수령증 및 방법을
나누어주신다.
적힌 날짜에 각자 본인이 선택한
수령방법대로 보건증을 수령하면 된다.
대한산업보건협회 보건증 검사.
보건소 외 의료기관에서 처음 하는 보건증 검사였는데
신속한 과정이 만족스러웠다.
가격은 보건소의 4배였지만ㅜㅜ
대기는 30분, 검사는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이상 대한산업보건협회 보건증 검사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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