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몽상가] 용산 분위기 좋은 고깃집 몽상가 화로구이 후기

김마로. 2020. 8. 2. 17:25

용산에서 분위기 좋은 가게를 찾다가

몽상가를 알게 되었다.

 

 

토요일 저녁 7시 미리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

 

 

할 수 없이 현장에서 접수하기로 하고

토요일 저녁에 찾아갔다.

 

 

 

 

 

 

 

신용산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몽상가.

 

 

골목에 위치해서 찾기 힘들다.

 

 

토요일 저녁 6시 30분쯤 도착하니

이미 대기인원이 많았다.

 

 

한 시간 기다린 뒤 들어갈 수 있었다.

 

 

 

 

 

 

 

몽상가 메뉴판.

 

 

화로구이 2인 모둠으로 주문했다.

 

 

단일 메뉴도 판매하지만 모둠 구성이 좋아서

대부분 모둠을 주문하는 듯했다.

 

 

 

 

 

 

 

먼저 나온 기본 반찬들.

실곤약으로 만든 국수, 오이 반찬, 다진 김치.

 

 

 

 

 

 

 

국수 새콤달콤 맛있었다.

 

 

고기 먹기 전 입맛 돋우기 좋았던 국수.

 

 

곤약면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김치는 그냥 김치가 아니라

다져서 양념한 김치였다.

 

 

참기름 향(?)이 나서 더 좋았던 김치.

 

 

깨가 들어있어서 고소하면서

참기름 향이 솔솔.

 

 

 

 

 

 

 

주문한 모둠구이 2인분.

순서는 왼쪽부터 갈비살, 부채살, 등심.

아래는 이베리코 목살.

 

 

엄청 정갈하게 나와서 보기 좋았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양념고기였다.

 

 

소고기를 먼저 굽고, 마지막에 양념!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자리마다 숯불화로를 놓아주신다.

 

 

원하는 만큼, 원하는 대로 구워 먹으면 된다.

 

 

각자 입맛대로 구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다만, 화로 구이판이 고정이 안돼서

집게로 구이판을 잡고 구워야 했다.

 

 

이 점이 좀 불편했다.

 

 

 

 

 

 

 

고기와 함께 나온 트러플 오일, 소금.

 

 

구운 고기를 트러플 오일에 찍어먹으니

풍미가 정말 좋았다.

 

 

정말 정말 맛있었다.

 

 

소금보다도 트러플 오일을 추천!

 

 

 

 

 

 

 

고기를 다 먹을 즈음 준비해주신 청어 알밥.

 

 

밥에 고소한 양념이 되어있었다.

 

 

 

 

 

 

 

고기를 다 먹고 마지막으로 나온 화양 전골.

 

 

안에 대창이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어느 정도 끓인 다음 먹기 시작했다.

 

 

 

 

 

 

 

화양 전골과 청어 알밥.

 

 

둘 다 고소하니 맛있었다.

 

 

대창 전골과 청어 알밥의 조화가 정말 좋았다.

 

 

대창 전골이 느끼하지 않고 국물이 진했다.

 

 

청어 알밥은 고소하니 전골과 함께 먹기 좋았다.

 

 

고기로 어느 정도 배부른 상태였는데

전골까지 먹으니 정말 정말 배불렀다.

 

 

 

 

 

 

 

몽상가.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분위기도 좋고 정갈하게 나온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고기도, 음식도 모두 맛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매장 내부가 더웠다.

 

 

화로가 가까이 있으니 어쩔 수 없다지만,

너무 더워서 손선풍기를 계속 틀어놨다.

 

 

식사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저녁식사시간에는 웨이팅 있으니 꼭 예약하고 가시길!

예약할 때 자리는 2층이 좋다.

 

 

1층은 바, 2층은 테이블 형식이라 2층을 추천!

 

 

재방문의사 100%

다음엔 2층으로 예약하고 가는 거로.

 

 

 

용산에서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는다면

맛있는 고깃집을 찾는다면

정갈한 한 끼를 원한다면

 

몽상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