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쓰던 아르디움 데일리 플래너를 거의 다 써서
신도림 교보문고에서 다른 색으로 재구매했었다.
새 플래너는 보관해놓았다가
전에 쓰던 플래너를 다 쓴 후 새 제품 포장을 뜯었다.
그런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속지가 전에 쓰던 플래너랑 달랐다.
이게 무슨...
겉면 앞뒤 모두 전에 쓰던 데일리 플래너와 동일한데,
속지만 달랐다.
원래 쓰던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재구매한건데
속지가 다른 제품이라니.
겉표지 어디에도 두 제품이 다른 제품이라는 것이
명시되어있지 않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정말 황당했다.
황당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원래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 제품이었다.
데일리플래너 A, B 각각 3가지 색.
인터넷 상세페이지에는
제품명도 다르게 명시되어있었다.
플래너 속지가 다른 거면 아예 다른 제품인 건데
제품 자체에도 구분해서 적어야 하는 거 아닌가?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사람은
어떻게 구분하라는거지?
제품 자체에 A, B로 명시되어 있으면
다른 플래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
아르디움 데일리 플래너 속지 비교.
전 플래너는 05시부터 24시까지 계획할 수 있었다.
새 플래너는 08시부터 22시까지 가능하다.
5시간 증발.
원래 6시부터 24시까지
꽉 채워서 기록했었는데.
아 새 플래너 마음에 안 든다.
메모 칸도 저렇게 클 필요 없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전 플래너가 더 마음에 든다.
오프라인에서 포장해서 판매하면서
속지가 다르면 무슨 수로 구분하라는 건지.
학창 시절부터 수십 권의 플래너, 다이어리를
사용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제품명, 디자인은 같지만 속은 다른 제품인
아르디움 데일리 플래너.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 데일리 플래너였는데,
앞으로 재구매 안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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