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일했을 때, 점장님께서 아침으로 사주신 묵참. 이영자님 맛집으로 유명한 곳 김밥이었다. 처음 먹었을 땐 그저 그런 맛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문득문득 그 맛이 생각났다. 계속해서 생각나는 맛이었다. 결국, 나는 한입소반에 들려 묵참을 사 먹었다. 집과 거리가 있어 자주 가진 못하지만 근처에 볼 일이 있을 때마다 꼭 가서 포장해온다. (숙대 한입소반은 포장만 가능)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한입소반에서 묵참 3줄을 샀다. 가격은 한 줄에 4000원. 6시 정도에 갔는데 맛집답게 웨이팅 30분 정도 있었다. (이전에 2시쯤 들렀을 땐 웨이팅 없었다) 줄을 서있는 와중에도 손님이 계속 와서 같이 간 친구들이 놀랐다. 원래는 은박지 포장이었는데 포장이 업그레이드되었다. 훨씬 나은 듯. 일반 김밥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