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등포 CGV에서 영화를 봤다. 원래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을 아직 못 봐서 관람하러 간 건데 시간대가 마땅치 않아 나이브스 아웃을 봤다. 영화를 관람한 2월 11일이 영등포 CGV 나이브스 아웃 마지막 상영일이라는 것도 이 영화를 보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였다. LAST CHANCE 이벤트로 15시 25분 영화를 단돈 6000원에 관람하였다. 나이브스 아웃의 초호화 캐스팅. 사실 한국에서는 캐스팅 치고 흥행을 이끌지 못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였던 겨울왕국 시즌 2와 유명 한국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백두산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것이 이유였던 것 같다. 나 또한 이 영화를 볼 생각은 없었는데, 지인이 재미있다고 추천해주어서 관람했다. 스포주의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 할란이 85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