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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아웃] 잔잔한 감동을 주는 미스터리 스릴러 2020년 첫 번째 추천 영화

오랜만에 영등포 CGV에서 영화를 봤다. 원래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을 아직 못 봐서 관람하러 간 건데 시간대가 마땅치 않아 나이브스 아웃을 봤다. 영화를 관람한 2월 11일이 영등포 CGV 나이브스 아웃 마지막 상영일이라는 것도 이 영화를 보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였다. LAST CHANCE 이벤트로 15시 25분 영화를 단돈 6000원에 관람하였다. 나이브스 아웃의 초호화 캐스팅. 사실 한국에서는 캐스팅 치고 흥행을 이끌지 못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였던 겨울왕국 시즌 2와 유명 한국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백두산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것이 이유였던 것 같다. 나 또한 이 영화를 볼 생각은 없었는데, 지인이 재미있다고 추천해주어서 관람했다. 스포주의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 할란이 85세 ..

일상/영화 2020.06.07

GS25 로얄티라미수 페퍼민트 밀크티 후기

요즘 편의점이 굉장히 많아졌다. 어릴 때만 해도 동네마다 슈퍼가 있었는데 지금은 편의점이 대부분이다. 도시락, 디저트 등 여러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는 편의점. 괜찮은 퀄리티로 선방 중이다. 여러 편의점 중 GS25를 갔다. 늦은 밤, 출출함에 야식을 사러 간 GS25. GS25의 여러 제품 중 로얄티라미수와 페퍼민트밀크티를 구매했다. 원래 티라미수랑 민트 음료를 좋아해서 구매했는데 과연 맛이 어떨지. 3500원 치고 큰 로얄티라미수. 겉보기엔 수제 케이크와 다를 바 없다. 플라스틱 숟가락이 함께 들어있다. 기대 이상이었던 로얄티라미수. 촉촉하고 맛있었다. 크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고, 시트는 정말 촉촉했다. 다만, 시트가 약간 달게 느껴져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비추. 개인적으로 GS25에서 먹어..

일상/후기 2020.06.07

스타벅스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 & 음료 추천

오랜만에 간 스타벅스. 2020년 초 한창 도서관 다닐 때는 도서관 근처 스타벅스를 애용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도서관이 휴관한 후 스타벅스도 갈 일이 딱히 없었는데, 그 스타벅스 건물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나온 뒤로는 해당 지점을 이용하지 않았다. 게다가 일을 시작해 다른 스타벅스도 안 가다가 생일 기프티콘을 받아서 사용하러 갔다. 스타벅스 역곡 DT점. 역곡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걸린다. 역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편. 처음 생길 때는 '이렇게 떨어져 있는데 손님이 많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스벅은 스벅이었다. 늘 손님이 많은 스타벅스 역곡 DT점. 식사시간 이후에 가면 자리가 없다. 스타벅스 역곡 DT점 1층 카운터. 총 2개의 층으로 되어있고 매장은 꽤 크다. 1층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2..

일상/카페 2020.06.07

첫 자유여행의 추억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을 못 가는 지금, 처음으로 해외 자유여행을 갔던 작년 생각이 많이 난다. 기숙학원 룸메이트였던 친구와 떠난 첫 칭다오 자유여행. 여행지를 정하는 것부터 숙소 예약, 여행 루트, 여행 예산 산정 등 모두 처음 하는 일이었다. 해외여행은 부모님과 가족여행으로만 다녔기에 항상 걱정 없이 몸만 따라갔었다. 그런데 처음 해보려 하니 설레기도 하고 빼먹은 것은 없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여행지 선정부터 난관이었던 첫 자유여행. 동남아부터 아시아 모든 선택지를 거쳐 칭다오로 결정한 이유는 단순했다. 당시 칭다오 비행기 표가 매우 저렴했다. 그게 이유였다. 특가로 뜬 칭다오 비행기 표에 우리는 바로 칭다오로 결정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다. 바로 비자였다. 중국 비자를 받아야 ..

[라크라센타] 구로구청 카페 추천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

구로구청 근처를 지나가다가 본 라크라센타. 밖에서 봤을 때, 넓고 인테리어가 이뻐서 나중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구로 라크라센타에 가봤다. 구로구청 반대편 건물 1층에 있는 라크라센타. 수요일 오후인데도 손님이 많았다. 영업시간은 월 - 금 : 8 - 23시 토 - 일 : 9 - 23시 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한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영업시간이 줄었다. 원래 더 단축 영업했지만 최근 조금 연장된 듯. 월 - 금 : 8 - 22시 토 - 일 : 9 - 22시 (2020.06.03 기준) 라크라센타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정말 이쁘다. 초록색을 원래 좋아해서 그런지 되게 청량한 느낌이 들었다. 라크라센터는 식당 겸 카페로,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모두 판매한다. 4시쯤 도착했을..

일상/카페 2020.06.04

[쓩모사부] 가산디지털단지역 쓩모사부 마라탕 후기

퇴근 후 마라탕을 먹으러 갔다. 검색해서 찾아간 마라탕 맛집이라는 쓩모사부. 지난번에 포스팅한 최여사네돈가스 근처 가게였다. 다시 간 식당가. 최여사수제돈까스처럼 지하 1층 식당가에 위치해있다. 식당가 입구로 내려가서 쭉 직진하면 돼서 찾기 쉽다. 꽤 넓은 편인 매장. 저녁 6시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았다. 영업시간은 월 - 금 : 11 - 21시 토, 일 : 휴무 브레이크 타임 : 15 - 17시 역시 가산디지털단지 상권에 위치한 가게답게 주말은 쉰다. 가산에는 주말 영업하는 곳보다 안 하는 곳이 더 많다. 유의할 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는 것. 시간 꼭 확인하고 가길 바란다. 마라탕 가격은 100g 당 1600원. 기본 6000원이라고 되어있는데 고기 추가 포함 6000원이라 저렴한 편이다. 보통 ..

일상/맛집 2020.06.03

코로나 19 현황 이태원 클럽발 7차 감염 계속되는 집단감염

2020년 중국 우한에서부터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를 혼란스럽게 한 이 바이러스가 퍼진지 반년이 흘렀다. 반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는 끝나지 않았다. 확진자 11541명 사망자 272명 지금도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 매일 몇번이고 울리는 재난문자. 끝날 듯 끝나지 않는다. 5월 연휴기간 전만 해도 줄어들고 있던 확진자가 연휴기간 이후 엄청 늘었다. 특히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은 7차 감염까지 이어졌다. 해당 강사의 거짓말로 인해 80여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한 사람의 거짓말로 1700여 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늦어진 동선 파악은 교회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고의적인 거짓말로 사회에 큰 피해를 입혔기에 인천..

이슈 2020.06.02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독서습관 들이기 좋은 책 추천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매일 잠깐이라도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요즘, 독서습관 들이기 좋은 책을 발견했다.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1일 1페이지씩 일곱 분야의 지식을 365일 동안 읽을 수 있게 구성한 책이다. 1일 1페이지씩 읽을 수 있게 구성해서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도 부담 없이 읽기 좋다. 또한, 일곱 분야가 차례로 진행되기 때문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기에도 좋다. 지대넓얕과 비슷하면서 다르다. 두 책 모두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지만 이 책은 1일 1페이지씩 이야기가 나누어져 있어 하루 독서시간이 짧은 사람이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바쁜 현대인들이 읽기 좋게 최적화해서 출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월 : 역사 화 : 문학..

일상/독서 2020.06.02

[비엔나커피하우스] 가산 분위기 좋은 카페 공부하기 좋은 카페

출퇴근하며 본 2층에 위치한 비엔나커피하우스.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눈여겨보다가 지난 금요일에 가봤다. 가산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6번 출구로 나오면 길 건너 건물 2층. 영업시간은 월 - 금 : 10 - 23시 토요일 : 12 - 20시 일요일 휴무 공휴일 휴무 가산디지털단지 상권 특성상 공휴일은 쉰다. 매장 바깥 벽 전체가 통유리이다. 덕분에 시원해 보이고 넓어 보이는 구조. 아메리카노 리필 행사 중이다. 아메리카노를 안 마셔서 이용하진 않았지만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마신다면 좋은 기회일 듯. 독특한 메뉴 이름에 감이 안 잡히는 사람을 위한 사진 메뉴판도 있다. 사진으로 되어있으니 고르기 한결 쉬웠다. 주문한 바닐라 율마치노. 바닐라라떼를 쉐이크로 만든 맛. 쉐이크음료를 율마치노..

일상/카페 2020.05.31

[러스트베이커리] 문래창작촌 케이크 맛집 분위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

문래창작촌에 있는 러스트 베이커리를 다녀왔다.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빵 맛집으로 소문난 러스트 베이커리를 갔다. 문래창작촌에 위치한 러스트 베이커리. 여기가 맞나? 싶은 뜬금없는 위치에 있다. 러스트 베이커리 외관. 주택을 개조한 듯한 구조이다. 총 2층으로 이루어진 카페. 2층에는 테라스도 있다. 러스트 베이커리 입구. 아기자기한 간판도 달려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카운터 옆 케이크들. 세 종류의 케이크가 있다.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케이크. 딸기 케이크가 가장 맛있어 보였다. 러스트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중앙 진열대. 주로 빵 종류가 진열되어있다. 진열대가 크지 않은데 은근 다양한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있다. 벽 쪽 진열대. 주로 케이크, 타르트가 진열되어있다. 정말 다 맛있어 보였다..

일상/카페 2020.05.31